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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 8만 명 넘어서… 역대 총선보다 해외 투표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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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4-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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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22대 총선에 참여한 해외 유권자가 8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재외투표 현황(5일 차)을 공개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재외투표 마감을 하루 앞둔 3월 31일까지 해외에서 투표를 한 사람은 모두 8만2,915명으로, 역대 총선 투표자보다 3~5만 명정도 더 많다. 코로나 기간이었던 2020년 4월에 치러진 제21대 총선에는 3만6,855명이, 8년 전인 2016년 4월에 치러진 제20대 총선에는 5만3,005명이 해외에서 투표했다. 2012년 총선 재외투표자는 5만6천 명이었다.

재외투표율도 제21대와 제20대 총선보다 더 높다. 해외에서 투표를 하려면 미리 신고·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총선 재외선거에는 14만7,989명이 신고·신청을 했고 그 가운데 56%가 실제로 투표장에 갔다. 제21대 총선 재외투표율은 21.5%, 제20대 총선 재외투표율은 34.4%에 그쳤다.

재외투표는 2012년 총선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해외에서 6번 선거가 진행됐는데, 총선이 3번, 대선이 3번이었다. 이번 총선 신고·신청자 수는 제21대 총선(17만1,959명)과 제20대 총선(15만4,217명)보다 적어, 실제 투표가 진행되기 전에는 투표율이 낮으리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실제 투표자 수는 예상과 달랐다. 참고로 대선 재외투표율은 총선보다 크게 더 높다. 지난 제20대 대선에는 해외에서 16만1천여 명, 제19대 대선에는 해외에서 22만1천여 명이 참여했다.

중앙선관위가 아직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집계를 다 한 것이 아니어서, 재외투표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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