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과 한인회에 ‘조혈세포 이식환자 지원사업’ 리플릿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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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4-01 10:37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재외동포 조혈세포 이식환자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해 놓은 리플릿 홍보자료를 재외공관 51곳과 해외 한인회 106곳에 보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재외동포 조혈세포 이식환자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조혈모세포(造血母細胞)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로 분화되기 전에 골수에서 생성되는 어미 세포를 말한다. 조혈모세포가 부족하거나, 불량하면 혈액질환을 앓게 되는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형제자매나 조직접합성에서 검사 결과가 일치하는 사람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해야 한다.
과거에는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기 위해서는 골수 이식을 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안전하고 기증자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PBSC(peripherally blood stem cells) 방식, 다시 말해 혈액에서 세포를 모으는 방식으로 이식하는 경우가 많다.
재외동포청이 이번에 재외공관과 한인회에 배포한 리플릿 홍보자료에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방법 △조혈모세포 이식 절차 △치료비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내용이 들어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이 무엇인지를 Q&A로 알려주는 설명글도 들어가 있다.
이기철 청장은 “거주국에서 HLA(사람백혈구항원)이 같을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 혈액종양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재외동포들에게 이번 홍보가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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