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동총연, 태국총회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지원’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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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3-04 09:51본문
김점배 회장 재추대 및 대정부 결의문도 논의
(방콕=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한상총연합회가 3월 1일 태국 방콕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6월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적극 지원 등 올해 활동계획을 결정했다. 이날 3.1절도 기념해 만세삼창과 태극기 퍼포먼스도 가졌다.
총회는 오전 9시 호텔 4층 연회장에서 전상호 사무총장(시리아한인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총회 개회식에는 김점배 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아프리카 중동지역 26개국 50여 명의 한인회장, 한상들이 참여했다. 박용민 주태국한국대사, 태국 총리 자문을 맡고 있는 피콜 스리비코언 태국태권도협회장, 강복원 재외동포청 교류협력국장, 전용창 태국한인회장, 박찬동 아프리카 비즈니스 그룹 회장 등 내빈도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점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재외동포청 설립과 더불어 대한민국 정부의 재외국민 지원과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인 한상들의 권익도 더욱 향상될 것”이라면서 “이번 총회에서 아중동총연의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차세대 육성사업을 편성할 수 있도록 청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과거에 오만에서도 근무하고 주르완다 대사도 지내 아프리카중동지역과는 인연이 있다"면서 “태국은 6.25 때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한국에 파병한 국가로 육해공군 모두 파병했다”고 소개했다.
전용창 태국한인회장은 “오늘 3.1절에 태국에서 총회를 개최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아중동총연과 태국한인회의 협력과 단합의 자리”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전날인 2월 29일 총회 참가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개최하기도 했다.
강복원 재외동포청 국장은 “25년 전 이집트, 그 후 카타르에도 근무해 이번 총회 참석이 뜻깊다”면서, 재외동포청 연간 사업들에 대한 아중동총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피몰 스리비코언 태국태권도협회장은 “전상호 아시아 태권도연맹 심판위원장(아중동총연 사무총장)과 깊은 인연이 있다”면서 “한국 TV드라마와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준 재외동포청 사무관이 나와 재외동포청의 경제분야 사업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재외동포청에서 300여 명의 해외 한인경제인들을 선정해 한인비즈니스 대회때 초청, 자문을 받는 등 윈윈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3월 1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이 지원해 달라”고 소개했다.
아중동총연은 이날 심현섭 최경열 이말재 김진의 원양옥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아프리카 비즈니스 그룹(ABG) 박찬동 회장이 아프리카지역 농공단지 조성 사업과 오는 6월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에 이어진 회의에서는 김점배 현 회장을 향후 3년을 다시 이끄는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점배 회장이 4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연합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중동총연은 이날 총회에서 대정부 결의문 채택을 논의하는 한편, 내년도 정기총회 개최지 선정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아중동총연은 이날 김점배 회장 초청만찬을 태국 식당에서 가졌고, 3월 2일과 3일에는 관광 및 골프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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