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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선거 신고·신청자, 4년 전 국회의원 선거보다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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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01-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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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대선보다는 30% 적어
2월 10일 접수 마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재외선거 신고·신청이 내달 10일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지금까지 해외에서 8만여 명이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월 29일 오전 8시 현재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수는 8만88명이다. 이 가운데 국외부재자는 7만7,464명이고, 재외선거인은 2,624명이다. 영구명부 등재자 수는 2만5,743명이다.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받고 있다. 신고·신청을 접수한 지 11주가 지났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수를 4년 전인 21대와 비교하면 11.5%가 적다. 영구명부 등재자를 빼면 이번 22대 선거에는 11주까지 8만88명이 신고·신청을 했는데, 21대에는 9만478명이 신고·신청을 했다.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31.1%나 적다. 2년 전 대선 때에는 11주까지 11만6,199명이 신고·신청을 했다.

재외선거 신고·신청 기간이 12일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과 지난 1주일 사이에 신고·신청자가 약 1만 명 정도 늘어난 것, 그리고 영구명부 등재자가 2만5,743명인 것을 함께 고려하면 이번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해외 유권자 수가 15만 명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제21대 재외선거에는 해외에서 17만 명이 신고·신청을 했다.

중앙선관위가 정의하는 국외부재자는 주민등록이 있는 해외 거주자를 말하고,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없는 해외 거주자를 말한다. 영구명부 등재자는 재외선거인 가운데 이번 선거 이전에 이미 선거 등록을 한 사람을 말한다.

제21대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수를 대륙별로 비교해 보면 아주(아시아·대양주)가 5만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미주(북미·남미)가 3만3천여 명, 유럽(러시아 포함)이 1만1천여 명, 중동이 2천여 명, 아프리카가 1천여 명이다.

우리 정부는 해외 22개 공관에 재외선거관 22명을 파견해 재외선거를 홍보하고 있다. 재외선거관이 파견된 곳은 미국(LA,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시애틀, 휴스턴), 캐나다(토론토, 밴쿠버), 일본(동경, 오사카, 나고야), 중국(북경, 칭다오, 상하이, 광저우), 베트남(호치민) 호주(시드니), 필리핀(마닐라), 프랑스(파리), 독일(프랑크푸르트) 등이다. 재외선거관은 지난해 6월 1일 파견됐고 올해 5월 31일까지 파견된 해외 공관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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