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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2월28일 중앙단장 선거… 분쟁 양파 각기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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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1-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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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에는 중앙위원회 열어… 중앙단장 후보에 김이중, 김태훈 씨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재일민단 중앙단장 선거가 2월 28일로 확정됐다. 재일민단은 2월 27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어 28일 중앙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중앙단장 중앙의장 감찰위원장의 중앙3역 선거는 중앙대회에서 치러진다.

재일민단은 3년전 중앙단장 선거를 둘러싸고 내홍을 빚었으며, 이어 중앙단장과 중앙의장의 독단적인 진행으로 마찰이 격화돼 왔다.

이에 임시중앙대회를 요구하는 반 여건이 단장측이 지난해 12월 2일 동경에서 임시중앙대회를 개최해 여건이 중앙단장과 박안순 중앙의장을 전격 탄핵했다. 하지만 탄핵 이후 주일대사관이 중재에 나서 오는 2월 중앙대회 때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는 것으로 가까스로 봉합됐다.

양측은 주일대사관의 중재 합의안에 따라 양측이 각기 3명씩의 선관위원을 추천하고, 주일대사관에서 참관인이 참여해 선관위를 구성했다.

재일민단 선관위가 밝힌 일정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은 1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이뤄진다. 이어 2월 10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민단을 돌며 입후보자 합동연설회를 하고, 2월 28일 동경에서 열리는 중앙대회에서 투표한다.

중앙3역 입후보를 앞두고 양측은 각기 후보를 확정했다. 여건이 단장측은 차기 중앙단장에 김태훈 홋카이도지방본부 전 단장, 중앙의장에 오영의 오이타지방본부 전 단장, 감찰위원장에 이근줄 미야기현지방본부 전 단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들 후보는 모두 현 재일민단 중앙부단장을 맡고 있다.

반대측은 최근 나고야에서 모임을 갖고 차기 중앙단장에 김이중 가나가와현지방본부 전 단장, 중앙의장에 임태수 홋카이도지방본부 전 단장, 감찰위원장에 장선학 이바라키현지방본부 전 단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오는 2월 28일 선거가 제대로 치러지면 재일민단은 지난 3년간의 내홍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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