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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발하는 제30대 미주총연 서정일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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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3-11-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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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출발하는 제30대 미주총연 서정일 회장 취임

정승덕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0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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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단체 촬영 (사진=정승덕 기자)

 

[일요주간/샌프란시스코=정승덕 기자] 제30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지난 11월9일(목) 오후 5시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베가스 올리언스 호텔(4500W Tropicana Ave, Las Vegas, NV89103)에서 회원 129명과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전날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이날 행사는 1부는 정기총회, 2부 이임식, 3부 취임식, 4부 만찬 및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이민기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어 국민의례, 양 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박경덕 사무총장의 129명 회원 참석 성원보고와 국승구 공동총회장의 개회사, 김병직 공동총회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이어서 29대 재정보고 및 결과보고에서 보충될 사항에 대한 내용과 총회장의 답변으로 정리되고 의결되었다.

박경덕 사무총장은 29대 사업 내용보고에서 10만을 걷어서 2만을 남긴 사업을 하였고, 29대의 은행계좌와 홈페이지 등을 30대에 인계하는 초유의 기록을 남기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29대는 올해 6월말까지 집행된 사업에 대한 세무보고를 모두 마쳤고, 지난27대와 28대 세무보고는 민감한 사항들이 많고 보고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처리하지 못하고 넘어갔다고 전했다.

챕 피터슨 미주총연 법정소송 수임변호사는 정명훈씨가 미주총연 로고와 총회장 직책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하여 법적으로 금지를 받고도 진행하여 더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승구 총회장은 긴급안건으로 미주총연에서 제명 또는 징계 된 회원에 대하여 복권하는 것을 상정하여 가결 시켜 문호를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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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전경 (사진=정승덕 기자)


2부에서는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과 미합중국 대통령 봉사상 시상 등이 있었다.

3부 취임식에서는 식전행사로 대한민국 한사랑문화예술단 등의 축하공연, 김민아 인랜드한인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고, 국민의례와 송폴 총괄수석부회장이 준비위원장으로 그간의 경과보고를 하였다.

또한 김항호 라스베가스 한인회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두 분의 공동 총회장의 이임사가 이어졌다.

국승구 제29대 총연합회 공동총회장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 결국 본국 정부로부터 분규단체 해지통보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동안 통합 정신의 완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 한편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자 노력하였다. 이제 다시는 과거와 같은 부끄러운 흑역사로 되돌아가지 않기 위하여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 30대 회장이 원칙과 선거절차를 통해 당선되어 가장 기쁘다, 미주총연의 밝은 미래와 새 역사 창조의 도도한 항해에 동승하여 힘을 더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직 제29대 총연합회 공동총회장은 “총연 역사상 처음 있었던 공동총회장 제도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고 불편한 관계도 있었지만 총연을 위하여 여러가지 일들에 대하여 가능성과 나름 성과를 이룰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리고, 모든 것은 사필귀정의 순리대로 통합의 일원으로 수고한 서정일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제30대 총회장이 당선되어 이번 라스베가스 총회에서 인준과 취임식을 거행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 가득하다. 29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운 가운데에서 통합이 지속될 수 있도록 30대로 이어가는 데에 공동총회장 업무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서정일 신임 총회장이 이끄는 30대가 더욱 발전하여 한인사회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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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선서 (사진=정승덕 기자)


이어서 그동안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였고, 제30대 신임 서정일 총회장이 판사와 함께 취임선서를 하였다,

서정일 신임 총회장은 미주총연기를 29대 국승구, 김병직 공동총회장으로부터 이양 받았다.

서정일 제30대 총연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미주총연은 잘못된 생각을 가진 극소수의 지도부로 인해 불신, 분열 그리고 법정소송으로 가득한 어두운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29대에 극적인 통합을 이루었고 본국 정부로부터 사고단체라는 오명도 벗었다. 앞으로 총연의 경제적인 자립도와 재정의 투명성으로 서로가 신뢰하는 총연을 만들고자 한다 더불어 각 지역의 한인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현 회장의 역할을 강화 함으로써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후세 한인들을 조국 대한민국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함으로써 한미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상생 발전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미 정부와의 밀접한 관계개선을 통해 미주한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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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사하는 서정일 제30대 총회장 (사진=정승덕 기자)


서 총회장은 이순신 장군의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미주총연을 이끌어 가겠다고 임기 중에 각오를 새롭게 갖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미셸 스틸 박 미국하원의원, 영김 미국하원의원, 앤디 김 미국하원의원, 캐롤린G 라스베가스시장, JB프리치커 일리노이 주지사 등이 축사를 보내왔고 크리스벤 홀런 미연방상원의원의 영상축사 네바다 주지사는 비서를 통해 축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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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총연기 이양 (사진=정승덕 기자)


마지막으로 국승구 제29대 총회장은 “제29대 마지막 총회와 서정일 30대 총회장 취임식에서 보여주신 회장님들의 열정과 단합된 모습에 밝은 총연의 미래가 그려진다. 무사히 총회와 취임식을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여러분들과 준비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30대 서정일 총회장님 대에서 통합 합의 정신의 완성을 이루어 미주한인사회의 대표 단체로 확고한 위상이 정립되기를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성대하고 차분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만찬에서는 미국 각지에서 온 회장단들과 임원들이 어우러져 만남의 기쁨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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