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큰별 김승리 회장 타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3-11-13 09:55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승리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11월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76세)고 미국 서북부 지역 한인사회 소식을 전하는 <시애틀 N>이 보도했다.
고인은 미국 오리건,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워싱턴주에서도 비즈니스를 해왔다. 지난 6월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시애틀에 있는 지인들을 만났던 터라 그의 별세 소식에 많은 사람이 슬픔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한 고인은 1971년 미국으로 이주해 시애틀, 포틀랜드, LA 등에서 건축, 금융, 호텔 사업을 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오리건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오리건한인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제22대 미주총연 회장에 당선됐을 때는 100만 달러를 기부해 크게 화제를 모았다. 차세대 한인들을 위해 장학기금도 기부해 왔다.
유가족으로는 전 부인인 김순임 씨와 아들 스캇 김 씨, 딸 앤젤라 김 씨가 있다. 고인은 장례를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러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김승리 전 미주총연 회장[사진=월드코리안신문 DB]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