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문화회관 건립 후원의 날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시드니한인문화회관 건립 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드니한인회(회장 형주백)가 지난 11월 29일 호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제2차 문화회관 건립 후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형주백 현 회장과 이재경 조기덕 오혜영 유의근 백낙윤 승원홍 송석준 백승국 윤광홍 등 전직 한인회장들 그리고 제이는 리 NSW주의원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시드니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위원회 경과보고, 감사장 전달식, 축하공연, 만찬,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오혜영 건립추진위원장은 ‘10불 기부 천사 1만 명 운동’과 후원금 납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형주백 회장은 개인 후원자와 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드니한인회는 지난 6월 한인문화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만들며 한인문화회관 건립 사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시드니한인회는 1985년 크로이든 파크에 있는 한 주택을 사서 한인회관으로 사용했지만, 한인사회가 커져 이를 팔고 캠시에 있는 시드니 의회 소유의 건물로 이전해 이곳을 지난 22년 동안 한인회관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8년 뒤 다시 재개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드니를 포함해 NSW주에는 한인 8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드니와 달리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 한인사회는 한인회관을 가지고 있다.

시드니한인회가 지난 11월 29일 호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제2차 문화회관 건립 후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사진=시드니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