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흔든 ‘K-팝 열기’...드렉셀大 경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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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5-21 09:42본문
미국 동부 흔든 ‘K-팝 열기’...드렉셀大 경연대회 성료
미국 13개주 대상 ‘2026 K-팝 월드 페스티벌 USA’에 600여 명 관객 모여
- 왕길환 기자
- 입력 2026.05.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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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렉셀대학교에서 열린 K-팝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로 촬영한 장면.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동부지역 13개주 대상 ‘K-팝 댄스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지난 5월 16일(현지시간)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드렉셀대학교 메인오디토리엄에서 개최됐다.
이 대학 한국어 담당 오정선미 씨는 “행사 시작 전부터 공연장 앞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델라웨어 등 미국 동부 각지에서 600여 명의 관객이 모여 공연장은 K-팝 열기로 가득 찼다”고 20일 본지에 알렸다.
그는 “공연 내내 이어진 환호와 응원봉 물결은 현지 K-팝 팬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와 한화 필리 십야드의 후원으로 진행된 행사는 한국의 대표 글로벌 K-POP 경연 프로그램인 ‘KBS 창원 K-팝 월드 페스티벌’의 미국 동부지역 예선을 겸했다.
필라델피아 6abc 방송국의 앵커인 니디아 한의 사회로 진행된 경연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출전해 고난도의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치열한 경합 끝에 뉴욕 지역 팀 ‘SBX’(Sandbox NYC)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고, 메릴랜드 지역의 ‘럭키8 댄스크루’가 2위, 뉴욕·뉴저지를 기반으로 둔 ‘메존 댄스’가 3위를 각각 수상했다.
이들 팀은 올해 가을 창원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 기회를 얻었다.
1위를 차지한 뉴욕 지역 팀 ‘SBX’(Sandbox NYC)가 수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연대회와 함께 열린 특별공연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가야금 연주자 서 라미가 ‘K-팝 데몬헌터스’ 주제곡인 ‘골든’(Golden)을 연주해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 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한화필리조선소, 필라 평통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이 행사장 로비에 설치한 부스도 관람객들에게 인기였다. 무료로 제공되는 한국 간식을 먹으면서 관광 홍보물과 각종 기념품 등을 받았다.
드렉셀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에딘슨 카브랄 학생은 “K-팝의 인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느껴본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 문화가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지역사회,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낸 대표적인 한류 문화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와 관객들은 공연 종료 후에도 사진 촬영과 교류를 이어가며 아쉬움을 나누었고, 행사장은 늦은 시간까지 K-POP을 향한 열기로 가득했다.
관객들이 경연장 로비에 마련된 한국 홍보 부스를 돌면서 한국을 체험하고 있다. - 이전글강안나·정영수 부부가 사는 모습2...오랜 인연의 꽃자리에 詩가 열리고 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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